8일 오후 2시 구청 기획상황실 인권정책 토론회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모든 구민이 존엄하고 행복한 삶의 권리를 누릴 수 있는 인권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영등포구가 발 벗고 나섰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다문화 및 외국인 주민의 인권증진을 위해 8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인권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구는 토론회에서 다문화 및 외국인을 위한 인권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 구와 다문화·외국인 단체와 같은 인권단체 간 교류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인권의식을 높일 계획이다.
토론회는 영등포구 인권위원회 장석일 위원장의 사회로 ▲다문화·외국인 주민의 인권증진을 위해 인권정책의 방향 ▲다문화·외국인주민의 인권증진 정책에 협력방안이라는 주제로 곽재석 이주·동포정책연구원장과 박성호 동덕여대 교수의 주제발표 후 토론자들의 지정토론,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는 주민, 인권단체, 다문화·외국인 등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관심 있는 이들도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구는 다문화·외국인 주민의 인권증진 및 보호를 위한 인권정책 방향과 협력방안을 찾기 위해 토론회 자리를 마련했다”며 “인권지향적 환경을 조성해 구민 모두가 정당한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인권중심 행복도시 영등포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