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2016 하반기 임·본부장 워크숍 실시
[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조용병 신한은행장이 "뉴노멀·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며 "디지털 기술의 적극적인 수용을 통해 미래 핀테크 시대에 대응하자"고 강조했다.
3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조 행장은 지난 1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주요 임원과 본부장 및 본부부서장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6년 하반기 임?본부장 워크숍'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워크숍은 '디지털'을 주제로 토론이 펼쳐졌다.
조 행장은 "하반기에는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연한 전략과 기민한 실행력으로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임원들을 향해 당부했다. 아울러 "직원이 행복해야 조직이 성장할 수 있다"며 "먼저 행복한 리더가 돼 주위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그는 "저성장, 저금리의 장기화 등 뉴노멀의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핀테크와 인공지능(AI)의 부상 등 디지털 기술이 진일보 하면서 새로운 변화가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뉴노멀·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스마트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직원들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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