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신한은행은 3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정부 포상식'에서 금융기업 중 유일하게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가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은 기후변화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는 국제환경규제를 극복하고 친환경산업 육성 및 산업계의 녹색경영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행사다.
신한은행은 사회책임보고서와 별도로 자체 '환경보고서'를 발간해 온실가스, 환경오염물질 배출량을 공개하는 등 환경경영과 관련된 내부관리체계를 투명하게 관리하고 있다. 또 '그린리모델링 이차보전 대출', '신녹색기업대출', '신한그린플러스적금' 등 다양한 녹색금융상품을 개발하고 기술금융과 프로젝트파이낸싱을 통한 녹색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금융지원 노력이 인정받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환경경영을 포함한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고객과 신한 그리고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그룹의 미션인 '따뜻한 금융'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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