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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학생들, 호주학생들과 함께 화상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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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학생들, 호주학생들과 함께 화상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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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호주 뉴잉글랜드 대학교(UNE)와 업무협약"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장만채 교육감)은 지난 16일 호주 시드니 소재 한국총영사관내 한국교육원(원장 강수환)에서 전남도교육청과 호주(Australia) 뉴잉글랜드 대학교(UNE: University of New England, 총장 Annabelle Duncan)간 초, 중, 고 화상교육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업무협약(MOU) 체결 후 박선미 미래인재과장 일행과 뉴 잉글랜드 대학 관계자는 호주 NSW(New South Wales)주 교육청을 방문해 초·중등교육전반에 대해 협력하기로 하고 빠른 시일내에 NSW교육청과 업무협약(MOU)을 추진하기로 했다.

화상교육은 호주와의 자매결연 프로그램인 AKC(Australia-Korea ConneXion) program의 일환으로 지난 4월 8일 전남교육연구정보원에서 초·중·고 관리자 및 교사 12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호주 국제교육 프로그램(화상교육) 세미나도 열린 바 있다.


화상교육은 화상수업(video conferencing), 인터넷 펜팔(e-pals), 학교방문(school visits)으로 구성돼 학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주고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신장시켜 줄 뿐 아니라,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시켜 주는 효과가 있는 교육시스템이다.


도내에서는 8개교(고서초, 산이초, 옴천초, 포두초, 이양초, 남평초, 여수웅천중, 빛가람중)가 호주의 10개 학교와 현재 화상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2개교(전남외고, 해남고)는 준비중에 있다.


박선미 미래인재과장은 “호주와 전남의 학생들이 화상수업 및 e-pal등을 통해 양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있다”며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글로벌 마인드 함양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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