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여름 피서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활동 강화

"8월 31일까지 물놀이 인명피해 ZERO화 추진"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전남 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여름 피서철을 앞두고 물놀이 인명사고 제로(ZERO)화를 목표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오는 8월 31일까지 물놀이 안전관리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전담 T/F팀을 구성하여 소방?경찰?국립공원관리공단?민간단체와 협력 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안전점검의 날과 연계하여 집중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섬진강변 유곡·외곡유원지 그리고 문수, 피아골 계곡 등 11곳을 안전관리지역으로 지정하여 인명구조함과 구조장비, 재난음성통보 방송시스템 등의 안전시설을 일제 점검하고 6개소의 수상레저 사업장에 대한 안전점검도 마쳤다.

아울러, 7월 1일까지 안전사고 발생우려지역에 사고예방 홍보 현수막을 설치하고 경고안내 표시판도 교체하는 등 안전시설도 확충한다.

특히, 물놀이 관리지역에는 16명의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하고 물놀이 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 및 심폐소생술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전국에서 찾아오는 피서객의 안전을 위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물놀이 시 반드시 안전수칙을 실천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