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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브렉시트 이후 첫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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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2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결정 이후 처음으로 상승 출발했다.


현재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46.08p(0.84%) 상승한 1만7555.80을 기록 중이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18.16p(0.89%) 오른 2054.25를 나타내고 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45.83p(0.98%) 뛴 4737.69를 기록 중이다.

이날 장은 미국의 연방준비제도 등 각 국 통화기관에서 브렉시트에 따른 유동성 공급 등에 대한 대응에 나서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일본 재무성은 엔 강세가 심화될 경우 일본은행(BOJ)이 환시에 개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 정부는 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20조원(170억달러)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중국, 인도, 싱가포르 중앙은행도 환율 방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발표된 지난 5월 미국의 소비지출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미 상무부는 5월 개인소비지출(PCE)이 전월 대비 0.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5월 개인소득은 0.2% 증가했다. 애널리스트들은 0.3% 늘어났을 것으로 전망했다. 5월 개인 저축률은 5.3%를 나타내 연중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3월 저축률은 6%였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5월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고 전년 대비 0.9% 올랐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과 전년 대비 0.2%와 1.6% 각각 상승했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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