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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민원서비스 혁신' 행자부장관상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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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의 민원서비스 정책인 '시민곁애(愛) 가사홈서비스 사업'이 민원서비스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돼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받았다.


수원시는 28일 서울 광화문 정부청사에서 열린 행정자치부 민원서비스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자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시민곁애 가사홈서비스는 중앙행정기관, 전국 광역ㆍ기초자치단체가 경진대회에 제출한 민원서비스 혁신분야 우수사례 280여건과 경쟁을 벌여 창의성ㆍ실용성ㆍ효용성ㆍ확산성ㆍ민관협업 등 5개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12년 시작된 이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층이 요청하면 수원시의 위탁을 받은 전문 자격증을 가진 기술자가 해당 가정을 방문해 전기, 배관설비, 소규모 집수리 등 민원을 해결해준다. 특히 복잡한 신청절차 없이 휴먼콜센터(1899-3300)로 전화하면 바로 출동하는 시스템을 갖춘 게 특징이다.

서비스 시행 후 지금까지 2만417건의 민원을 처리해 98.1% 처리율을 기록했다. 지난 2월 서비스 종합 만족도 조사에서도 95.9점을 받았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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