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소방안전본부, 10월까지 통합운영 시범 운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7월1일부터 전국 21개 긴급신고전화를 119(재난), 112(범죄), 110(민원상담) 3개 번호로 통합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광주소방본부는 전면 운영에 앞서 새로운 신고체계의 조기 정착과 시스템 안전화를 위해 9월말까지 시범서비스를 운영키로 했다.
긴급신고전화 통합과 함께 신고내용, 위치정보, 전화번호 등 필수정보가 소방·해경·경찰 등 유관기관에 실시간 공유되기 때문에 긴급상황에 대한 지원기관의 공동 대응이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긴급신고전화 통합서비스는 더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주요 국가정책이다”며 “광주시가 시범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안전한 대한민국의 초석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긴급신고전화 통합서비스 시범 운영은 광주와 전남, 제주를 시작으로 7월15일부터 전국으로 확대되고, 오는 10월 전면적인 통합서비스가 전국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