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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교육지원청, 성공적인 자유학기제 정착을 위한 학부모 연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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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교육지원청, 성공적인 자유학기제 정착을 위한 학부모 연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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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천지, 학부모와 함께 자유학기제 실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강대영)은 29일 초·중학교 학부모 48명을 대상으로 대강당에서 2016학년도 1학년 2학기에 전면 시행되는 자유학기제의 연착륙을 위한 학부모 연수를 가졌다.


이날 열린 연수는 자유학기제하에서 초6·중1·2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교육동체가 해야 할 일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자유학기제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내는 자리여서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 김승보 박사는 “학부모는 자녀의 부모이기도 하지만 지역사회의 많은 정보와 네트워크를 가진 실제 직업인이기도 하기에 다양한 직업체험의 폭과 깊이를 담보할 수 있기 위해서 학교와 학부모의 연대와 역할 분담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강의에 뒤이어 지역별 초· 중 학부모가 한 모둠이 되어 토의가 진행되었는데, 자영업을 하고 있는 함평관내 중학생 학부모는 학교에서 실천하고 있는 '자녀와 함께하는 직업체험 활동'에 대해 사례를 나누면서 내 아이와 아이의 친구들이 내 직장으로 찾아오니 부모의 마음으로 체험활동을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하게 챙기게 되더라는 경험과 함께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을 체험한 것 같았다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뒤이어 함평 관내 관공서에서 근무하는 초등학생 학부모는 아직은 자녀가 초등학생이지만 pre자유학기제의 학부모로서, 나아가 지역민으로서, 또 직장인으로서 함평지역이 아이들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꿈천지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함평교육지원청은 2학기 자유학기제 준비를 위해 관공서, 지역의 기업, 산업문화시설 관광자원 소상공인 등 다양한 사회적 자원의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학교 안팎에서 학습 생태계를 구축하는 중이라며, 자유학기제 정착을 위해서는 실제 지역 속에서 살아가는 학부모의 협력이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함평교육지원청은 자유학기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이날 14:00부터 초·중·고 학교 관리자연수도 운영되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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