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28일 오후 4시45분께 전북 임실군 오수면 용두리의 한 농경지에 청주공항 공군기지 소속 시누크(CH-47) 헬기가 비상 착륙했다.
당시 헬기에는 영관급 장교와 병사 등 34명이 타고 있었다. 비상 착륙한 헬기는 다행히 외관상 파손이 없었고, 인명피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헬기는 전남 고흥군 나로호 우주센터를 견학하고 청주공항으로 귀대하다가 기체에 이상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계기판 이상으로 헬기가 불시착한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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