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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본색’ 김구라x김영호x이창훈, 자녀 둔 아재들의 짠내나는 리얼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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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본색’ 김구라x김영호x이창훈, 자녀 둔 아재들의 짠내나는 리얼리티 김구라, 이창훈, 김영호/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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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연예인을 연예인으로 보지 않고 평범한 사람처럼 보면서 관찰한 결과물을 보여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곧 찾아온다. '아이돌'이나 '인기 스타'를 대상으로 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들은 많았지만 '자녀를 둔 아빠'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프로그램은 없었다.

'아빠본색'에서는 김구라, 이창훈, 김영호가 첫 회부터 소주를 마시며 때로는 솔직하게 때로는 대담하게 본인의 이야기를 풀어낼 것으로 예상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7월 초 방송 예정인 채널A '아빠본색'에 출연하는 이들은 최근 서울시내의 포차에서 만나 소주회동을 가졌다.

배우 이창훈은 김영호에게 “오랜만이다. 드라마 서동요 이후 처음이다”며 안부를 건네자 김구라는 “십 몇년 전 드라마 이야기를 아직도 하느냐”며 인사를 받았다.  


왕년의 로맨틱 드라마의 주인공이었던 이창훈은 "딸의 초등학교 운영위원이다. 일 시작하기 전에 딸에게 올인하고 싶다”며 배우가 아닌 아버지로서의 딸바보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능수능란하게 소맥폭탄을 만드는 등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했다.


배우와 개그맨이 아닌 학부형으로 만난 아빠들. 그들의 술자리는 자식 사랑과 책임감에 대한 고민을 토로하느라 새벽까지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이들의 술자리 토크는 '아빠본색'에서 공개된다.


이어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열아홉 MC그리와 김구라의 짧은 대화가 눈길을 끈다. 김구라는 MC그리에게 "아빠 때문에 행복했던 적은 없니?"라고 물었고 MC그리는 이에 민망하고 귀찮다는 듯이 "왜그래 아빠~"하며 대답을 피하는 모습이 들어온다. 연예인의 모습보단 평범한 가족들의 대화 같다.


김영호는 세 딸을 둔 기러기 아빠다. 티저영상에 잠깐 등장한 세 딸들은 "죄송하기도 하고, 되게 마음이 아팠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한다. 공항에서 세 딸과 헤어짐의 인사를 마친 김영호의 모습을 보면서 혼자 외로운 시간을 견뎌야 하는 아빠 김영호를 마주할 수 있다.


'아빠본색'은 아빠가 된 연예인들이 거친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보여주는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밖에서는 그 누구보다 당당하지만 자식들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아빠의 진면목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 프로그램의 기획의도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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