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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범부처 공공기술 이전 로드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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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중소기업청은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특허청과 오는 29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제1차 범부처 공공기술 이전 로드쇼(이하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정부는 로드쇼를 통해 공공연구기관이 정부 연구개발(R&D) 예산을 통해 개발한 신기술이 사장되는 문제를 해소하고 중소 중견기업의 기술적 난제를 공공기술로 해결하는 새로운 기술사업화 모델을 확산할 계획이다.

정부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5차례의 ‘로드쇼’를 개최해 우수 공공기술 2321건을 발굴하고 총 214개 기업과 매칭했다. 147건의 기술이전의향서가 체결됐으며 이 중 18개 중소기업은 중기청의 상용화 R&D 자금(총 81억원)을 지원받았다.


4개 부처는 미래과학기술지주, 한국과학기술지주, 소재부품사업화펀드 및 특허기술사업화펀드 등을 통해 기업이 성장하는 데 필요한 사업화 투자 자금의 유치도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정부 R&D 성과물인 우수 공공기술이 사장되지 않고 중소 중견기업에 활용돼 경제 활성화가 이루어지도록 부처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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