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스마트폰 인터넷 많이 보는 중·고생이 뚱보 될 위험 크다… O? X?

시계아이콘00분 4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스마트폰 인터넷 많이 보는 중·고생이 뚱보 될 위험 크다… O? X? 인터넷 중독예방교육
AD


[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요즘은 애나 어른이나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보는 것이 일상화 됐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2015년 스마트폰 인터넷 과의존 실태조사를 해보니 우리나라 사람들이 하루 평균 4.6시간을 스마트폰 보는 데 쓰고 있었다. 괜히 노모포비아(휴대전화가 없으면 불안해하는 증상)이란 단어가 등장한 것이 아니다. 특히나 청소년의 모바일 사용은 과의존으로 변할 위험이 컸는데, 잠재적 위험군이 27.65%로 청소년 10명 중 3명이 스마트폰 중독 성향이 있었다.

문제는 인터넷 사용이 가져오는 건강에 대한 위협이다. 인터넷 이용 시간이 일주일에 10시간 이상인 중·고교생은 3시간 미만인 학생에 비해 비만이 될 위험이 1.4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중·고등학생의 주당 평균 인터넷 이용 시간은 431분(7시간11분)이었다.


27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가톨릭의대 정혜선 교수(예방의학)팀이 질병관리본부가 2014년에 실시한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 조사(중·고생 6만9659명 대상) 자료를 토대로 남녀·학력·학년 등 청소년 비만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

중·고생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비만 위험이 높아졌는데 특히 입시 부담·스트레스가 큰 고3의 비만 가능성은 중1의 2.4배에 달했다.


이번 연구에서 국내 중·고생의 평균 BMI(체질량지수)는 20.7로 정상 체중이었다.


비만을 측정하는 BMI는 자신의 체중(㎏)에 키(m단위로 환산)의 제곱을 나눈 값으로 25 이상이면 비만으로 분류한다.


정 교수팀은 인터넷 이용시간뿐만 아니라 "남녀·학년·부모 학력·학업성적·수면만족·패스트푸드 섭취·인스턴트식품 섭취·격렬한 운동·근력운동·스트레스 등이 청소년 비만에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