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브렉시트 충격]결국 지휘봉 놓은 캐머런…영국호 누가 이끌까

시계아이콘01분 11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브렉시트 충격]결국 지휘봉 놓은 캐머런…영국호 누가 이끌까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다우닝가에서 사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BBC 화면 캡쳐]
AD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24일(현지시간) 결국 사임 의사를 밝혔다. 영국이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라는 사상 초유의 선택을 한 가운데, 혼란스러운 영국 사회를 이끌어갈 차기 지도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오전 8시(현지시간) 총리는 다우닝가 10번지 총리 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임 의사를 밝혔다. 그는 "영국은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향후 3개월만 총리직을 수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총리로서 해온 일들이 자랑스럽다"며 "영국은 EU 바깥에서도 생존 방법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캐머런 총리는 당초 투표 결과와 상관없이 총리직을 고수하겠다는 입장이었다. 투표 완료 직후에는 EU 탈퇴 진영에 참여했던 집권 보수당 소속 의원 84명이 캐머런 총리에게 "투표 결과에 상관없이 총리직을 유지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그러나 정작 투표 결과가 브렉시트로 결정나자 책임론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브렉시트 찬성파도 그의 사임을 종용했다. 브렉시트 진영을 이끈 나이절 패라지 영국독립당(UKIP) 대표는 브렉시트가 사실상 확정된 후 기자회견을 통해 "캐머런 총리가 브렉시트를 이끌 수 있는 총리라고는 믿기 어렵다"며 "하루 빨리 새 정부를 구성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캐머런 총리는 향후 브렉시트 관련 협상은 새 총리가 맡게 될 것이라며 후임자에게 짐을 넘겼다. 국민투표를 통해 브렉시트가 결정됐으며, 향후 영국은 EU와 리스본조약 50조에 따라 2년간 27개 회원국과 관계를 재정립하는 논의를 하게 된다.


그의 뒤를 이을 후계자는 누가 될까. 블룸버그는 보수당 내 캐머런의 대표 후계자로 꼽히던 조지 오스본 재무장관의 입지가 이젠 불확실해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캐머런 장관과 함께 'EU 잔류'를 지지했던 만큼 이번 결과로 인해 정치적 입지가 약화될 가능성이 크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브렉시트 캠페인의 선봉에 서서 승리를 이끌어낸 보리스 존슨 전 런던시장이 그의 뒤를 이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텔레그래프는 "존슨 전 시장은 브렉시트 지지자 중 리더십 면에서 오스본 재무장관에 대적할 수 있는 사람으로 여겨진다"며 "대중 정치인으로도 가장 사랑받는 포지션에 위치해 있다"고 말했다.


도박업체 패디파워도 차기 보수당 당수로 가장 유력한 사람으로 존슨 전 시장을 꼽았다. 패디파워는 존슨 전 시장의 배당률을 11/8로 잡았다. 오스본 재무장관(12/1)이나 테레사 메이 내무장관(2/1), 마이클 고브 법무장관(6/1), 스티븐 크랩 전 웨일스 장관(20/1) 보다도 당수가 될 확률이 더 높다는 뜻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