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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충격]英 증시 19% 하락 예상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7초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가 확정되면서 24일(현지시간) 열리는 영국증시가 대폭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BBC에 따르면 스위스 투자은행 UBS는 이날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가 전일 대비 12~19% 하락해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미 환시장에서 영국 파운드화는 전일 대비 10%나 폭락해 거래되고 있다.


앞서 영국이 1992년 유럽환율체제(EERM)에서 탈퇴한 당일에도 파운드화는 4%나 하락하는 아찔한 급락세를 보였었다. 이른바 '검은 수요일' 사건이다.

당시 파운드화 폭락을 주도했던 헤지펀드 투자자 조지 소로스는 브렉시트가 확정되면 파운드가 단기간에 30%나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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