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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유기농 전문기술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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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전남 나주에서 제1회 찾아가는 유기농 전문기술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설명회는 연구기관과 선도농가가 유기농 전문기술을 전파하기 위해 전국 9개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부터 저농약 인증이 전면 폐지됨에 따라 기존 저농약 농가들이 무농약이나 유기로 전환하는 데 기술적 지원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품목별·권역별로 특화된 유기농 전문기술을 체계적으로 보급하기 위해 지난 4월 찾아가는 유기농 전문기술 보급 사업단을 설치, 유관기관간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사업단은 이날 고추 유기재배 이론교육과 현장설명을 통해 농가들이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탄저병, 담배나방 등의 병해충 관리 기술을 집중 전파했다.


24일에는 농가들이 담양 두리농원을 찾아 30년 이상의 친환경농업 경력을 가진 김상식 대표로부터 적정 시비량 계산 등 성공적인 쌈채소 유기재배를 위한 토양 및 양분 관리 노하우를 전수받을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이 같은 설명회를 다음달말까지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남태헌 농식품부 창조농식품정책관은 "유기농 전문기술 보급으로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친환경농업 실천을 적극 확산하기 위해 농진청, 연구센터뿐만 아니라 생산자단체, 지자체 역할도 중요하다"며 "수요자·현장 중심의 종합적·체계적 기술 보급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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