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북한 중거리 탄도미사일 '무수단'을 발사한데 대해 미국 백악관은 “국제적 의무에 대한 극악한 위반 행위”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조시 어니스트 미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런 도발 행위는 북한의 행동에 대해 아주 심각한 우려를 갖고 있는 국제사회의 의지를 더욱 강화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어니스트 대변인은 “미국 정부는 과거에 했던 것처럼 계속해서 국제사회, 특히 동맹국인 한국·일본과 협력할 것”이라면서 “북한에 어떤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수 있는지와 관련해 중국, 러시아와 진행 중인 대화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동북아시아 지역의 안정을 저해하는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동맹국이나 협력국과 함께 노력하는 것이중요하다”고 말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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