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키움증권은 21일 GS홈쇼핑에 대해 영업환경이 예상보다 어렵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25만원에서 2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남성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계절성 영향도 있지만 민간소비 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모바일 취급고 성장세도 감소하면서 전체 취급고 성장률이 한 자릿수에 머물 것으로 키움증권은 추정했다.
이에 따라 2분기 영업이익 기대치를 낮추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남 연구원은 "현재 취급고 성장률이 제한되고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영업이익 기여도가 낮다"며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전년동기 대비 소폭(7.8%) 늘어난 27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결과는 예상치를 소폭 밑도는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남 연구원은 "최근 영업환경을 고려하면 시장전망치 수준의 이익 성장은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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