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배우 윤시윤의 진정성 있는 강의가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움직였다.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이 시청률 하락에도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 코너별 시청률 1위에 올랐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1박2일'은 시청률 16.0%(전국 기준)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방송분(18.4%)보다 2.4%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이날 방송된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중 가장 높다.
해당 방송분에서 윤시윤은 '네비게이션에 없는 길'이라는 주제로 이화여자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에 나섰다.
그는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와 '하이킥'을 통해 운 좋게 이름을 알렸다며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을 경험하고 싶어서 '1박2일'을 택했다. 올라갈 때 힘들고, 내려갈 때 무서울 테지만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날 윤시윤은 "우리가 모르는 길엔 오르막길 내리막길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지나보면 너무나도 의미 있는 길이다"고 말하며 큰 감동을 선사했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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