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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대아티아이,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온라인 광고 자회사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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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SK증권은 20일 대아티아이에 대해 지난 6월17일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고 중국 온라인 광고 자회사 '북경코마스'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대아티아이는 CTC 중심의 철도신호제어시스템 사업과 온라인 광고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국내 최초 안전무결성기준 4등급을 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철도시설 공단, 서울지하철공사, 지역철도 등에 CTC 관제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이지훈 연구원은 "호남고속철도 2단계와 수도권 고속철도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고, 일반철도 고속화 개량, 고속화 일반철도 신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망 구축, 남북철도 및 유라시아 대륙 철도망 연결 추진 등 철도 신설 구간이 늘어날수록 CTC 신규 도입이 늘어나기 때문에 동사는 이제 중장기적 성장 동력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온라인 광고 자회사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이 연구원은 "온라인 광고, 마케팅 대행, 광고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코마스'의 매출이 성장하고 있고 특히 코마스가 보유한 100% 자회사 '북경코마스'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며 "국내 기업들의 중국 온라인 광고 마케팅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펑타이(오픈타이드차이나)와 더불어 유이(唯二)한 중국 온라인 광고 대행사인 동사의 수혜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율은 각각 -2.7%, -0.48%를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CTC 신규 수주가 주춤해 철도사업 부문은 부진했지만 북경코마스 중심의 온라인 광고사업 부문이 이를 보완해주는 모습이었다"며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이 확정돼 신규 수주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 사업 부문별 고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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