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주민재능 기부 참여로 안전한 도시 조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생활현장 속 다양한 문제들을 주민참여를 통해 해결하는 ‘쾌적한 안전도시 가꾸기’ 사업이 정부 3.0 국민디자인 특화과제로 선정됐다.
행정자치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사업을 한 결과 307개 사업 중 1차 서면심사로 32개 사업이 선정돼 지난 2일 발표회에서 2차 심사를 거쳐 13개 사업 중 하나로 선정됐다.
서울시에서는 유일하게 특화과제를 선정된 중구는 사업비 등 5800만원을 지원 받아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이번 특화과제 선정은 주민 스스로가 주민안전을 최우선으로 도시환경 선진화를 이끄려는 독창적인 사업추진과 국민디자인단 운영의 지자체의 추진의지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구는 지난 4월5일 다산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 국민디자인단 간담회를 개최, 동 주민협의체에서 제기한 안건을 공유하며‘쾌적한 안전도시 가꾸기 사업’을 정부3.0 중구 국민디자인 과제로 선정했다.
또 서울중구 하티 국민디자인단 브랜드화를 위해 CI를 제작, 정동야행 등 각종 축제 시 구민 밀착홍보를 펼쳤다.
‘쾌적한 안전도시 가꾸기’사업은 무단적치물, 불법간판, 불법주정차 등 생활현장 속 다양한 문제들을 주민이 스스로 참여, 전문가와 관련부서 협업을 통한 자율정비와 체계적인 통합관리로 해결한다는 것이 골자다.
정부3.0 서울 중구 하티 국민디자인단이 모여 동네문제를 스스로 느끼고 진단하며 국민생각함(idea.epeople.go.kr)을 활용, 다수 생각을 공유·발전시켜 개선해 나가면서 쾌적한 동네를 조성해 나간다.
최창식 구청장은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15개 동을 순회, ‘쾌적한 안전도시 가꾸기’ 사업을 소개하고 주민과 대화를 나누었다.
이후 특별정비반으로 구성된 14개 부서와 15개 동 주민협의체, 정부3.0 중구 국민디자인단이 협업을 이루어 도로불량시설, 건축공사장 주변 적치물, 보행불편구간, 불법간판 등 안전에 관한 전 분야 정비를 추진하게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