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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원유 인턴기자]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그리스를 방문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현지시각) 반 총장은 그리스를 방문해 알렉시스 치프라스 총리와 면담을 했다. 면담에서 반 총장은 "전쟁은 박해를 피해 필사적으로 탈출한 수많은 사람을 직면했을 대 그리스는 놀랄만한 연대의식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적으로 경제 문제의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그리스는 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했다"고 덧붙였다.
면담이 끝난 후 치프라스 총리는 "에게 해를 건너 그리스에 도착한 수천 명 난민의 목숨을 구한 장비다"라며 반 총장에게 그리스 해안에 도착한 난민이 버린 구명조끼를 선물했다.
한편 유럽연합과 터키는 올 3월 그리스에 갔다 온 난민 중 불법 이주민을 터키가 받아들이는 대신 유럽연합이 터키에 금전적 지원을 하는 내용의 난민송환협정을 맺은 바 있다. 이후 그리스로 유입되는 난민은 급감한 바 있다.
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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