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알파돔시티 상업시설, 예술을 통해 타 상업시설과 차별화
판교 알파돔시티 상업시설인 라 스트리트(La Street)가 타 상업시설과의 차별화에 나섰다. 상업시설 곳곳에 미술 전시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가진 테넌트 유치를 통해서다.
이상후 대표이사는 "일상을 사는 사람들이 자유롭게 문화를 접하고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런 복합 문화공간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3일 오픈 식을 갖은 라 스트리트는 매주 주말 아트 콘서트는 물론 다양한 전시 그리고 아트 플리마켓 등 다양한 문화 예술 행사가 벌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전시로는 이탈리아 현지에서 제작된 모자이크 50여점이 전시된 ‘모자이크 특별전’과 네덜란드 최고의 디자이너 딕 브루너가 만든 ‘미피(miffy) 갤러리’, 젊은 작가의 발굴 및 홍보를 통해 갤러리와 작가가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갤러리 비원’, 네 개로 나뉜 복합 문화공간인 ‘아트 컨텐츠 스페이스’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진행된다.
모자이크 특별전에는 ‘라 스트리트’ 1동과 2동 사이에 조성된 모자이크 파크에 세워진 6m 높이의 모자이크 타워를 제작한 세계유일의 모자이크 학교 장인들이 만들어낸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미피는 네덜란드 최고의 디자이너 딕 브루너가 만든 토끼캐릭터다. 이번 갤러리에는 딕 브루너의 초기 원화와 그림책 그리고 미피 오리지널 아트 상품 100여 점도 함께 전시되어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미피의 오리지널리티를 느낄 수 있다.
갤러리비원은 같은 장소를 시간차를 두고 여러 번 촬영을 하여 필름을 엮는 과정을 통해 기억과 기록을 이야기하는 작품들과 유리, 알루미늄, 스테인레스 등 다소 무거운 재료에 가벼운 드로잉을 통해 만들어낸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벨이태리'도 운영 중이다. 이곳은 국내 최초로 이탈리아 현지 투자자들이 직접 투자한 사업으로 이탈리아 현지의 문화 예술을 보다 심도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지고 있다. 총 4개의 존(Zone)으로 구성했으며 ‘살롱 아르테(Salone Arte)’는 이태리의 예술세계를 접할 수 있는 예술공간이다.
‘살롱 벨라(Salone Bella)’는 이태리의 귀금속 공예 및 상품을 확인할 수 있는 뷰티공간이며 ‘살롱 돌체(Salone Dolce)’는 세계 최고 수준의 식사와 음료를 맛볼 수 있는 공간이다. 마지막으로 ‘살롱마켓(Salone Mercate)’은 다양한 이태리 상품의 판매공간이다.
이곳은 신분당선 판교역을 나와 판교 알파리움 1단지와 2단지 사이에 위치했으며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다.
이 밖에도 어른남자들의 놀이터로 유명한 '일렉트로마트 판교점'과 세계적인 커피브랜드, 유명 디저트 브랜드, 새롭게 론칭하는 먹거리 브랜드까지 다양한 브랜드 매장이 들어서 운영 중이다. 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의 협력을 통해 만들어진 가상현실 체험 공간도 있다.
한편 판교 알파돔시티 사업은 주거(알파리움)와 상업, 오피스, 호텔까지 총망라한 대규모 복합 프로젝트다. 지난 2008년부터 추진됐으며 프로젝트 규모나 사업비에 있어서는 국내 최대다.
이미 주거시설인 알파리움은 입주를 마쳤으며 지난 해 8월 백화점 규모로 국내 최대인 현대백화점이 입주했다. 그리고 지난 3월에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알파리움타워에 이전을 완료한 상태며, 앞으로 남은 판교 알파돔시티 사업(7-1블록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용수 기자 m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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