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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알파돔시티, 9월 주상복합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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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자선정 5년만에 첫삽 떠 본궤도.. 3.3㎡당 1900만원대 될듯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총 사업비 5조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파이낸싱(PF)사업인 '판교 알파돔시티'가 사업자 선정 5년 만에 착공식을 갖고 본궤도에 올랐다.


특히 오는 9월에는 주상복합 아파트가 3.3㎡당 1900만원대의 가격으로 분양될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4일 알파돔시티 1단계 사업 착공식을 가졌다며 오는 9월 주상복합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판교알파돔시티는 LH가 판교역 인근에 제공한 13만8000㎡ 땅에 민간이 출자한PFV(프로젝트 금융 투자회사)가 사업을 시행하는 공모형 PF 사업방식으로 시행된다. 오는 2018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며 총 사업비는 5조671억원 규모다.


지난 2007년 착수된 알파돔시티는 2008년 1월 용지매매계약을 체결하고 2010년 주상복합 931가구에 대한 주택건설 사업계획이 승인됐으나 건설사 지급보증 거부 등으로 자금조달이 안돼 지지부진한 상태에 머물러 있었다.

LH는 판교신도시의 생활편의시설 부족에 따른 입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조건을 변경하며 투자를 이끌어냈다. 사업기간을 2014년에서 2018년까지 연장하고 9개 블록을 단계적으로 개발하는 한편, 토지대금 3400억원 대신 오피스용 빌딩을 대물로 인수키로 했다. 또 계약일부터 5년 이내에 납부해야 할 토지대금을 준공 후 1년 이내에 납부토록 했다. 이와 함께 민간 출자사인 현대백화점과 대한지방행정공제회가 자산을 매각해 각각 4200억원, 24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LH도 2단계 중도금 4600억원을 대출받아 총 1조5000억원의 사업자금을 마련했다.


5년만에 공사가 본격화된 알파돔시티에서는 잇따라 상가와 주상복합 등이 공급된다. 특히 롯데건설이 9월께 분양할 931가구의 주상복합이 눈길을 끈다. LH에 따르면 알파돔시티 주상복합의 분양가는 3.3㎡당 1900만원선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인근 봇들마을 중대형 아파트 값이 3.3㎡당 2600만~2700만원이고 판교신도시는 3.3㎡당 평균 2450만원선임을 감안할 때 수요자들이 충분히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일부에서는 판교신도시 아파트 분양 당시 청약당첨 안정권이 60점임을 고려할 때 비슷한 선이 당첨선이 될 것이란 예측도 있다.


이와함께 LH가 공급하는 상가 1층의 분양가는 3.3㎡당 4500만~5000만원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은 "주상복합의 경우 당첨 후 1년간 전매가 제한된다는 점을 인식하고 접근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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