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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알파돔시티' 개발, 5년만에 정상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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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24일 판교역에서 알파돔시티 기공식 개최

판교 '알파돔시티' 개발, 5년만에 정상궤도 판교 알파돔시티는 5조원 규모의 민관합동 PF사업으로 좌초위기 딛고 5년 만에 기공식이 개최된다. 판교 알파돔시티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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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총 사업비 5조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파이낸싱(PF)사업인 '성남 판교 알파돔시티'가 사업자 선정 5년 만에 본격화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편의시설 부족으로 불편을 겪었던 판교신도시 입주민들의 생활편의가 개선될 전망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4일 판교역 알파돔시티 사업부지 내 알파돔시티 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표류해온 사업이 정상화 궤도에 오른 셈이다.

알파돔시티는 판교신도시 중심부인 신분당선 판교역 인근 중심상업용지 13만8000㎡ 에 주상복합과 백화점·호텔·상업시설 등을 짓는 대규모 공모형 PF 사업이다.


이를위해 지난 2007년 9월 민간사업자(행정공제회 컨소시엄) 선정 이후 같은 해 10월 프로젝트 회사인 (주)알파돔시티가 설립됐다. 2008년 1월 용지매매계약 체결 후 2010년 1월 주상복합 931가구에 대한 주택건설 사업계획이 승인됐다. 그러나 부동산경기 침체와 사업성 악화 우려, 건설사 지급 보증 거부 등으로 사업이 지지부진한 상태였다.

이에 발주기관인 LH는 판교신도시의 생활편의시설 부족에 따른 입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조건을 변경했다. 사업기간을 2014년에서 2018년까지 연장하고 9개 블록을 단계적 개발에 나서는 한편, 토지대금 3400억원 대신 오피스용 빌딩을 대물로 인수했다. 또 공사규정상 계약일로부터 5년이내 납부해야 할 토지대금을 준공후 1년이내 납부하는 등의 조건 완화를 통해 사업정상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민간 출자사의 공사비 절감, 자산 선매각 등 노력을 통해 착공에 필요한 1조 5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는 사업정상화의 길이 열렸다.


특히 이 과정에서 발주자와 민간사업자 간 상생모델은 정부가 진행중인 PF사업 정상화를 위한 조정 작업의 모범 사례로 제시되는 평가를 얻었다.


이날 기공식에서 이지송 사장은 "알파돔시티는 판교신도시의 심장부에 조성되는 랜드마크로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게 될 고품격 복합생활공간이다"면서 "본 사업의 발주기관으로서 반드시 사업을 성공시키겠다는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공모형 PF사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기공식 이후 LH는 6월에 인수한 6-4블록, 대주주인 대한지방행정공제회가 인수 예정인 6-3블록 및 주상복합블록 등 1단계 사업에 대한 건축착공에 들어간다. 9월에는 수도권 아파트 분양시장의 최대의 관심 물량으로 부각된 주상복합아파트 931가구에 대한 분양에 착수하는 등 사업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6-1, 6-2, 7-1블록에 대한 2단계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오는 2018년 12월 사업 준공 및 청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LH 관계자는 "사업이 정상화 궤도에 오른 만큼 기공식 이후 원활한 사업추진을 통해 입주민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할 것"이며 "알파돔시티를 첨단 도심복합센터로 개발해 PF사업의 상생모델로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공식에는 이지송 사장, 민간출자사 대표,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진희정 기자 hj_ji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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