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현영 인턴기자] 역사 강사 설민석이 훈민정음 창제에 대해 설명했다.
16일 방송된 O tvN '어쩌다 어른'에서는 설민석이 세종대왕의 업적을 설명하고 한글이 위대한 평가를 받는 이유를 전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설민석은 "세종대왕 애민정신의 절정은 한글 창제, 훈민정음에서 빛을 발하게 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한글이 위대한 평가를 받는 이유는 바로 훈민정음을 창제한 이유(애민정신으로 만들어진 것)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설민석은 "조선시대 기득권 세력은 백성들이 한자를 아는 것을 원치 않았다"며 "한자를 알면 책을 읽게 되고 책을 읽게 되면 이치를 깨닫게 되고 그렇게 되면 자신들을 넘보게 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책을 읽지 못하게 하고 무시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그들과 생각이 달랐던 세종대왕은 이를 안타깝게 여겨 한글을 창제하게 됐다"고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전해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세종대왕은 글을 알지 못하는 백성을 위해서 세종25년(1443년) 12월 우리의 고유문자인 한글을 만들고, 28년(1446년)에 ‘훈민정음’을 반포했다. 만든 인물, 목적, 시기가 분명히 남아있는 글자는 한글이 전 세계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현영 인턴기자 youngq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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