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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美 경제성장 우려에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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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1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미국의 경제성장 우려 등으로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35분(미 동부시간) 현재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2.00포인트(0.52%) 하락한 17,460.00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0.00포인트(0.48%) 내린 2,053.50을 각각 기록했다.

시장은 전일 연방준비제도(Fed)가 미국의 올해와 내년 성장률을 하향 조정한 것과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영국 국민투표,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 등을 주목하고 있다.


연준은 전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올해와 내년의 성장 전망치를 각각 2.0%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 3월 제시한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 전망치는 각각 2.2%와 2.1%였다.

오는 23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결정을 위한 국민투표도 시장 우려 요인이 되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브렉시트 가능성 전망을 기존 30%에서 45%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 6월 11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는 증가세를 나타냈으나 여전히 고용성장이 지속하는 수준을 기록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1만3000명 늘어난 27만7000명(계절 조정치)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시장 조사치는 27만 명이었다. 실업보험청구자수는 지난 5월7일로 끝난 주간 이래 처음으로 증가했다.


미 노동부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2%(계절 조정치)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조사치는 0.3% 상승이었다.


노동부는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5월 주간 평균 소득이 전월 대비 변화가 없었다고 말했다. 시간당 평균 소득은 0.2% 상승했고 주간 노동시간은 변화가 없었다.


미국의 올해 1분기(2016년 1-3월) 경상수지 적자는 7년여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미 상무부는 1분기 경상수지 적자가 10% 늘어난 1247억 달러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08년 4분기의 1525억 달러 적자 이후 최대폭이다. 시장 조사치는 1250억 달러였다.


6월 필라델피아지역의 제조업 활동은 확장세로 돌아섰다. 필라델피아연방준비은행은 6월 필라델피아연은 지수가 전월의 마이너스(-) 1.8에서 4.7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시장 조사치는 제로(0)였다. 지수는 '0'을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개장 후에는 미국의 6월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 주택시장지수가 공개된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과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은 이날 기준금리를 각각 마이너스(-) 0.1%와 0.5%로 유지했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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