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미국 뉴욕증시는 15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정을 앞두고 상승 출발했다.
개장 직후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0.18% 오른 1만7705.95를 기록중이다.
S&P 500지수는 0.25% 올라 2080.54를 나타냈다.
나스닥지수도 0.20% 상승한 4853.96을 기록하고 있다.
Fed는 이틀간 열렸던 FOMC가 끝나면 오후 2시에 정책 성명을 발표한다. 이어 2시 30분부터는 재닛 옐런 Fed의장이 언론 회견을 갖는다.
시장은 미국및 글로벌 경제 진단과 향후 금리 인상 계획에 대해 어떤 메시지가 나올 지 주목하고 있다.
한편 미국 노동부는 이날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0.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PPI는 지난 4월 0.2% 오른데 이어 두달째 상승한 것이다.
최근 미국의 생산자 물가가 반등한 것은 유가 상승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지난달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거래 등을 제외한 생산자 물가는 7달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에너지 가격 하락과 달러 강세의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면서 생산 현장에서 물가 압력으로 작용, 물가가 서서히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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