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 미국 뉴욕증시는 25일(현지시간) 그리스 구제금융 지급 소식과 유가 강세에 힘입어 강한 상승세로 출발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131.62포인트(0.74%) 오른 1만7837.67을 기록중이다.
S&P 500 지수는 0.68% 상승한 2090.08을 나타내고 있다.
나스닥지수는 0.55% 오른 4887.86을 기록하고 있다.
국제유가가 이날 오전 강세를 보이면서 뉴욕 증시를 이틀째 급등세로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오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1.52% 오른 배럴당 49.36달러를 기록, 50달러선에 육박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전날 나온 그리스 구제금융 지급 소식도 투자심리를 완화시켰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재무장관들은 그리스에 구제금융 분할금 103억 유로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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