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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안상수 무소속 의원은 16일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가 발표한 복당 허용 방침과 관련, "당에서 백의종군하면서 당 개혁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국회 상임위 활동과 지역발전을 위해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복당 승인 소식이 전해진 뒤 성명을 통해 "새누리당에서 올바른 결정을 했고, 환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결정에 대해 "지난 총선 직후 당은 총선패배와 잘못된 공천에 대해 국민들께 사과했고, 국민들이 선택했던 분들을 원상회복시킴으로 해서 국민들이 바라는 정치를 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새누리당은 이번 일을 전화위복과 심기일전의 계기로 삼아 다시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문했다.
앞서 이날 혁신비대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안 의원 등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탈당파 7명의 일괄 복당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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