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한국타이어가 외국계 자금 덕분에 상승 중이다.
16일 오전 9시24분 한국타이어는 전 거래일 대비 0.97% 오른 5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상위 창구 1~4위에 전부 외국계 증권사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CLSA(4891주), 모건스탠리(2162주), UBS(1849주), HSBC(1369주)를 통해 매수 물량이 몰리는 중이다.
이날 하나금융투자는 한국타이어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 8%, 26% 증가한 1조7500억원, 2526억원을 기록하며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양호한 RE 수요와 환율 환경, 그리고 원재료 투입단가의 추가적인 하락 등에 힘입어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다. 연간으로도 외형 성장에 힘입어 2년 만에 다시 1조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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