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14일 오후 5시 명일전통시장 공동판매장&청춘마켓 개장식에 참석, “청춘마켓은 시대변화에 민감한 젊은이들이 새로운 아이템이나 트렌드를 발굴해 우리 전통시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이날 진선미 의원과 상인,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 "대형마트 등장으로 쇠퇴해가던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구는 청년 일자리 창출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 내 유휴공간을 ‘청춘마켓’으로 탈바꿈했다.
공개모집을 거쳐 여섯 명의 청년 상인을 선발, 이 공간을 무료로 임대한다.
평균연령 33세인 청년들은 각자 점포에서 먹거리나 핸드메이드 제품을 판매한다.
이는 젊은 세대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남녀노소 즐겨 찾는 전통시장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명일전통시장 특화상품인 코다리강정, 도시락, 반찬세트 등을 전시판매하는 공동판매장도 함께 조성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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