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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롯데]압도적 1위 롯데면세점 브랜드 평판 추락…6월에 3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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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롯데]압도적 1위 롯데면세점 브랜드 평판 추락…6월에 3위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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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판연구소 6월 면세점 브랜드 평판지수 발표
롯데면세점 5월 1위에서 6월 3위로 추락
신라면세점 1위, 지난달 오픈한 신세계면세점이 2위로 강세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롯데그룹이 검찰의 대대적인 수사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국내 면세점업계 부동의 1위인 롯데면세점이 6월 브랜드평판에서 3위로 추락했다. 오너리스크가 롯데면세점 브랜드 평판에도 악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1위 자리는 신라면세점이 차지했고 지난달 오픈한 신세계면세점이 2위로 급부상했다.


15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달 13일부터 6월14일까지의 9개 국내 면세점 브랜드 빅데이터 316만7840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와 소통량을 측정한 결과 신라면세점이 6월 브랜드평판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신라면세점 브랜드는 참여지수 61만2086, 소통지수 30만5712로 브랜드평판지수 91만7798로 분석됐다. 지난 5월 참여지수 47만6850, 소통지수 34만2837로 브랜드평판지수 81만9687에서 11.97% 증가했다.


2위는 지난달 18일 문을 연 신세계면세점이 차지했다. 신세계면세점 브랜드는 참여지수 30만1218, 소통지수 41만6295로 브랜드평판지수 71만7513을 기록했다. 지난달 참여지수 13만1220, 소통지수 30만2247로 브랜드평판지수 43만3467에서 무려 65.53%나 급증했다.


이어 국내 면세점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내고 있는 롯데면세점이 3위를 기록했다. 롯데면세점은 최근 검찰 수사로 인해 그룹 본사를 비롯한 계열사 16곳이 압수수색 되는 등 대대적인 수사로 경영에 차질을 빚고 있는 상태다. 특히 오는 30일 문을 닫게 되는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의 재승인도 이번 검찰 수사로 빨간 불이 켜졌다.


4위는 동화면세점이 기록했고 두산면세점, 갤러리아면세점, SM면세점, JDC 면세점, HDC신라면세점 순으로 나타났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지난 5월에 1위를 기록했던 롯데면세점은 오너리스크가 발생하면서 빅데이터 긍·부정비율 분석에서 부정비율이 급등하면서 6월에 3위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롯데면세점 오너리스크는 5월 브랜드평판지수 130만9617에서 6월 브랜드평판지수 70만5397로 급락한 원인이 됐다.


한편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국내 면세점 브랜드 빅데이터를 분석해 브랜드 평판지수를 파악했다. 이번 브랜드 평판조사에서는 지난 13일부터 이달 14일까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소비자 소비패턴과 긍부정비율을 분석했다.


연구소가 빅데이터 분석한 9개 면세점 브랜드는 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JDC 면세점, 갤러리아면세점, 동화면세점, SM면세점, 두산면세점, HDC신라면세점이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지수는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면세점 평판조사에서는 참여지수와 소통지수로 분석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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