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면목역공원에서 자원재활용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나눔장터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면목역공원에서 자원재활용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2016 중랑구민 나눔장터’를 운영한다.
‘2016 중랑구민 나눔장터’는 소규모 나눔장터를 활성화, 재사용·재활용품 이용 확산으로 버려지는 자원을 줄이고 자원을 절약하기 위해 열린다.
나눔 장터는 오는 10월까지 매월 1회 실시되며, 개인장터 및 단체장터로 나누어 운영된다.
개인 장터는 개인이 돗자리 장터를 개설, 개인이 쓰던 중고물품을 판매하거나 물물교환, 단체장 터는 단체에서 기증받은 중고물품을 판매하고 물물교환 하는 방식으로 두 장터 모두 새 물건은 판매가 금지된다.
개인 장터 참가는 중랑구청 홈페이지(www.jungnang.go.kr)를 통해 신청이 가능, 단체 장터는 중랑구 청소행정과(☎2094-1965)로 개별적으로 신청해야 한다.
특히 장터 운영 시에는 상업적 거래 및 신제품(재고품), 먹거리 등은 판매가 불가능하다.
또 장터 운영으로 얻은 판매 수익금의 10%는 판매 참가자 자율로 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하게 된다.
이외도 구는 새마을부녀회 녹색나눔장터, 동 주민센터 녹색가게장터, 신내데시앙 책울터 녹색장터, 면목종합사회복지관 녹색장터, 유린원광종합사회복지관 녹색장터 등을 운영하여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박도수 청소행정과장은 “이번 나눔 장터 마련으로 나눔 문화와 자원 절약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나눔 행사로 지역 주민들의 교류를 확대, 물품 재활용을 통한 지역 환경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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