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예정 공무원들 위한 미래설계 과정 및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퇴직 예정 3년 이내 직원을 대상으로 100세 시대를 맞아 공무원들이 퇴직 후 제2의 인생을 준비하기 위한 ‘행복한 인생 재설계’ 프로그램 과정을 운영한다.
‘행복한 인생 재설계’ 프로그램은 그동안 퇴직 예정 공무원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의 부재를 인식, 은퇴 후 새로운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재무관리, 자원봉사, 건강관리 등 미래설계를 위한 기본 및 소양 교육 과정을 개설, 진행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으로는 미래설계 기본과정, 소양과정, 취미 과정 등으로 나누어 실시된다.
기본과정에는 재무관리, 생활법률, 연금, 재취업, 귀농·귀촌 과정 등이 있고, 소양과정에는 자원봉사 및 건강관리 과정을 진행, 취미 과정은 요리교실 및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화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은 매년 상·하반기 각 1회 실시되며, 첫 교육은 22일부터 24일까지 퇴직 예정 3년 이내 직원 및 희망자를 대상으로 외부 전문 강사와 함께 실시된다.
이외도 지난 4월에는 일터를 벗어나 힐링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제2의 인생설계에 대한 긍정적 마인드를 함양하기 위한 ‘인생이모작 워크숍’을 진행했다.
임군호 총무과장은 “인생재설계 과정 운영을 통해 퇴직 예정 공무원들에게 보람 있는 은퇴 생활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이 안정적이고 긍정적인 미래를 맞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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