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성폭행 혐의 논란에 휩싸인 그룹 JYJ 멤버 박유천 측이 추가 입장을 밝혔다.
14일 박유천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박유천 피소 기사 관련 미확인 보도와 추측성 기사가 계속되고 있어 보도 방향에 대한 쟁점을 바로잡고자 한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13일 저녁 JTBC에서 최초 보도된 피소 내용은 경찰 측의 공식 수사 내용에 기반하지 않은 출처 불명의 과잉 보도이며 이로 인한 박유천의 심각한 명예훼손이 우려된다"면서 "일부 언론에서 마치 박유천의 혐의가 인정된 것처럼 보도된 기사는 사실 여부와 멀어진 추측성 보도이며 명백한 명예훼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박유천의 피소 내용 진위여부는 밝혀진 바 없다. 온라인상에서 확인된 내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무차별적으로 확대 및 재생산되는 행위 또는 심각한 명예훼손으로 강력히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다.
또한 소속사 측은 "박유천은 경찰서로부터 공식적인 피소 내용을 전달받은 바 없으며, 향후 출석 요구가 있을 경우 수사에 충실히 임해 무혐의를 입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대 여성 이모씨는 지난 4일 박유천에게 강제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10일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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