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일자리 종합대상·2015년 국내 관광객 전국 2위 등 변화와 발전 전략 소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1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을 생각하는 호남미래포럼’(이사장 김정길) 초청 조찬 포럼에서 ‘전남의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 지사는 강연을 통해 “전남은 지난 40여 년간 인구 감소로 대변되는 낙후 지역의 이미지를 지니고 있었다”며 “하지만 지난해 전남 인구가 증가세로 반전됐고, 지난 1년간 전국 제조업 종사자 증가분 4만 8천 명의 절반을 전남이 차지하는 등 새로운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16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종합대상, 2014 지역사회 복지대상, 2016 다출산 대상, 8년 연속 ‘노사상생협력 우수 자치단체’선정, 2015년 국내 관광객 전국 2위, 서민배려시책 본격 시행 등 구체적인 성과를 언급하며, “후대에 당당한 전남을 물려주기 위해 지역의 변화를 발판삼아 희망을 키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를 위해 에너지신산업과 드론산업 육성, 전남의 자산인 섬과 숲 가꾸기, 남도문예 르네상스 등 지역 발전을 이끌 전략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김정길 전 법무부장관을 비롯해 한갑수 전 농림부장관, 김성호 전 보건복지부장관, 김동신 전 국방부장관, 허신행 전 농림수산부장관, 김수삼 성균관대 석좌교수, 원종남 전 재경광주전남고교연합동창회장, 문병호 전 중앙일보시사미디어 대표, 이수행 오산도시공간대표 등 50여 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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