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30)이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소속사 측은 "허위 사실을 근거로 한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13일 JTBC는 박유천이 유흥업소 종업원 이모(24)씨에게 지난 10일 고소당했다고 보도했다. 이모씨의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는 남성이 "여자친구가 주점 화장실에서 박유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는 것이다.
이모씨는 성폭행 증거로 당시 입고 있던 속옷 등을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같은 날 "향후 경찰조사를 통해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며 "유명인 흠집 내기를 담보로 한 악의적인 공갈 협박에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향후 박유천은 진실을 밝히기 위해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며 "아직 경찰 측으로부터 공식적으로 피소 사실을 전달 받은 바 없다"고 덧붙였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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