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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 "내가 같이 뛴 가장 저평가된 선수는 박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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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 "내가 같이 뛴 가장 저평가된 선수는 박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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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웨인 루니(31·맨유)가 박지성(35)을 언급했다.

루니는 10일(한국시간) 영국 풋볼 리퍼블릭과의 인터뷰에서 함께 뛴 선수들 중 가장 저평가된 선수를 뽑아달라는 질문에 주저없이 박지성의 이름을 댔다.


루니는 "박지성은 환상적인 선수다. 골과 어시스트 능력 모두 갖췄다. 내 동료 중 가장 저평가된 선수"라고 했다.

루니는 박지성과 2005~2012년 맨유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올라운드 플레이어 루니와 측면 날개지만 활동량이 상당했던 박지성 사이 호흡은 잘 맞았다. 맨유의 속공에서 위력을 자주 발휘했다.


2012년 박지성이 퀸즈파크레인저스로 이적하면서 둘은 떨어졌다. 4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루니는 박지성을 기억하고 있었다. 그만큼 인상이 강하게 남았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루니는 이어 자신이 상대한 선수들 중 가장 저평가된 선수로는 젠나로 가투소(38·시온)를 이야기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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