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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가 10일 이현민과 전주 KCC 이지스의 김태술의 트레이드를 했다.
이로써 삼성은 믿고 쓸 가드 김태술을 얻었다. 김태술은 2007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입단한 포인트가드로 그해 신인왕을 차지했다. 2007년 데뷔 이후 베스트 5 2회 선정,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땄다.
이현민은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에서 삼성으로 트레이드된 후 바로 다시 트레이드되는 달갑지 않은 소식을 받게 됐다.
삼성 이상민 감독은 “먼저 다시 트레이드 대상이 된 이현민 선수에게 미안한 마음이다. 김태술 선수가 새로운 환경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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