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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삼성생명공익재단은 9일 이사회를 열어 윤순봉 대표 후임으로 성인희 전 삼성정밀화학 사장을 선임했다.
성 사장은 삼성정밀화학 대표이사, 삼성인력개발원 부원장, 삼성전자 인사팀장 등을 역임했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저소득층 대상 보육사업, 노인복지, 의료사업 등 삼성생명공익재단의 사회공헌사업을 안정적이고 내실있게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전임 윤순봉 대표이사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979년 삼성에 입사해 삼성서울병원 지원총괄 사장, 삼성경제연구소 경영전략연구실장, 삼성그룹 전략기획실 브랜드홍보팀장, 삼성석유화학 대표이사 사장 등을 지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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