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기자] 정부의 지역정책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지역희망박람회'가 올해 처음 경기도에서 개최된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2016 지역희망박람회' 개최지로 경기도를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2016 지역희망박람회'는 오는 9월28일부터 10월1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지역에 희망을, 주민에게 행복을'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지역희망박람회는 기획재정부 등 총 12개 관련부처와 17개 시ㆍ도가 모두 참여하는 행사다. 대표적인 지역발전 정책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 일자리박람회, 컨퍼런스, 우수사례 발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도 관계자는 "올해 지역희망박람회는 지역발전 정책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행복한 지역사회의 청사진을 그려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전국 단위의 대규모 행사인 이번 박람회를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개최하게 된 만큼 주민과 공감할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지역희망박람회는 2004년 시작돼 매년 1회 개최된다. 지금까지 서울과 광주 각 3회, 부산 및 대구 각 2회, 경남ㆍ인천에서 각 1회 개최됐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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