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의 메인 프로그램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이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DIMF 홈페이지(www.dimg.or.kr)를 통해 사전예약을 받는다.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은 예선을 거쳐 본선 무대에 오른 팀들이 실력을 겨루는 장으로 국내 뮤지컬 경연대회 중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오는 26일부터 내달 8일까지 아양아트센터, 대구문화예술회관, 대덕문화전당 등 대구 주요공연장에서 열린다.
올해 본선에는 백석대학교의 '브로드웨이 42번가', 계명대학교의 '형제는 용감했다', 한세대학교의 '레 미제라블', 중앙대학교의 '적벽무', 대경대학교의 '레 미제라블', 단국대학교의 '드림걸즈', 계명문화대학교의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목원대학교의 '셜록홈즈' 등 8팀이 올랐다.
수상작에는 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200만원, 장려상 100만원 등이 수여된다. DIMF 폐막행사인 'DIMF 어워즈'에서 그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10년간 대학생 작품이 해를 거듭할수록 기량과 실력이 향상되어 이제는 프로 배우 못지 않은 수준들을 갖췄다"며 "앞으로도 대학생들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우수한 인재들의 무대 진출에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제10회 DIMF는 오는 24일부터 내달 11일까지 대구 주요 공연장에서 열린다. 오프닝 공연은 영국의 '금발이 너무해'다. 문의 053-622-1945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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