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균]
전남 화순의 한천 자연휴양림 내 숲 캠핑장이 캠핑족들로부터 인기다.
7일 화순군에 따르면 지난 3월 28일 개장한 숲 캠핑장은 289건 1360명(5월31일 기준)이 이용하면서 더불어 한천 휴양림 이용객수가 전년대비 2배로 늘었다.
한천자연휴양림은 광주에서 20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은데다 5월부터 10월 캠핑성수기에는 시원한 계곡에 발을 담그며 가족 동반 나들이 공간으로 안성맞춤이다.
특히 물과 그늘을 찾아 이른 피서를 즐기기 위해 녹음이 우거진 숲길을 걸으며 캠핑을 하기 위해 많은 탐방객이 몰리고 있다.
캠핑장은 총 10억원을 들여 6680㎡ 부지에 캐러번 4동과 캠핑장 15면을 비롯해 화장실, 샤워장, 공동취사장, CCTV, 트램폴린 등 편의 및 가족 놀이시설을 갖췄다.
요금은 1박 기준 평일 캐러번 5만6000원, 테크 1만8000원, 금·토·공휴일 전날과 성수기인 7·8월에는 캐러번 8만원, 데크 2만5000원으로 저렴하다.
예약은 이용일 60일전 한천자연휴양림 홈페이지(http://www.hancheon.com)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화순군 관계자는 “한천휴양림은 숲이 울창하고 계곡과 주변경관이 아름다워 가족단위 휴양지로 손색이 없다”며 “이번 숲 캠핑장에 많은 이용객들이 몰리면서 화순경제에도 보탬에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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