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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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지난 2일 화순읍 화순천 일원에서 환경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3일 밝혔다.
지역 주민과 환경단체원 등 1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관내 환경단체인 늘푸른화순21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특히 화순천에 토종 민물고기인 잉어, 가물치, 가재 등을 방류, 외래 어종에 의해 파괴된 하천 생태계 복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자연친화적인 경험을 하고, 녹색생활 실천으로 에너지를 절약하는 인식전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1회를 맞은 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 UN 제27차 총회에서 ‘인간환경회의’ 개막일인 6월 5일로 제정됐으며, 우리나라는 1988년부터 정부 차원의 기념식과 각종 환경보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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