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윤 인턴기자] 배우 김지우가 출산 후 혹독한 다이어트를 치렀다고 밝혔다.
7일 방송될 KBS '1대 100'에 1인으로 출연한 김지우는 100인과 경쟁하며 5000만원 상금에 도전한다.
이날 김지우는 "출산 후 19kg을 감량한 게 사실이냐"는 MC 조우종의 질문에 "남편 레이먼킴이 독설가인데 집에서도 어김없이 독설을 냉정하게 하는 편"이라며 "아이 낳고 나서 다시 활동이 하고 싶어져서 남편에게 산후 우울증이 오는 것 같다고 얘기하니 '산후 우울증이 오기 전에 살부터 빼야 너한테 일을 주지 않을까?'라고 하더라"고 폭로했다.
이어 "자존심이 너무 상했다. 레이먼킴 씨가 다른 사람의 몸매를 가지고 얘기할 입장은 아니지 않냐"며 "서러워서 정말 많이 울었고, 운동하다 힘들면 그 얘기가 생각나서 죽을 만큼 운동했다"고 다이어트 비법을 밝혔다.
또 김지우는 "자연주의 출산법을 선택했는데 무려 2박3일 동안 진통을 했다"며 힘들게 낳은 딸 루아나리의 출산 비화를 전했다. 7일 오후 8시55분 방송.
이종윤 인턴기자 yaguba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