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현충일이 낀 이번 주 분양시장은 지난주보다 다소 한산할 전망이다.
6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6월 둘째 주 전국에서는 총 9곳·4532가구(오피스텔 포함)가 분양에 나선다. 지난 주 분양실적인 1만1060가구보다는 59% 감소했다. 당첨자 발표는 24곳, 계약은 15곳에서 이뤄진다.
삼성물산은 오는 8일 서울 강남 일원동에서 일원현대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루체하임'의 청약을 시작한다. 도보 10분 내외 거리에 3호선 대청역과 분당선 대모산입구역이 있는 더블역세권에 속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12개동, 전용면적 49~168㎡, 총 850가구 규모다. 이 중 33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대림산업도 같은 날 경기 안산시 상록구 사동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상록'의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해안로를 통해 반월·시화공단 등으로 10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7층, 4개동, 아파트는 전용 59~84㎡, 559가구, 오피스텔은 전용 84㎡, 38실로 구성된다.
모아주택산업도 같은 날 광주 광산구 하남3지구 일대에 공급하는 '하남3지구 모아엘가 더퍼스트'의 청약을 받는다. 하남산단과 진곡산단이 인접해 있어 직주근접이 가능한 대단지 랜드마크 아파트로 산업단지 종사자 및 투자자 등 대기수요가 풍부하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4층, 9개동, 전용 84㎡, 총 703가구로 조성된다.
효성은 9일 경기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558-22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수지성복 효성해링턴 코트'의 청약을 받는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서수지 IC를 통해 용인~서울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강남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4층, 16개동, 전용 84㎡, 총 236가구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총 6208가구 규모로 전국 8곳에서 첫 선을 보인다.
대림산업은 10일 서울 동작구 상도동 대림아파트를 재건축하는 'e편한세상 상도 노빌리티'를 분양한다. 서울지하철 7호선 상도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주요 도심으로 이동하기 편하고 주변의 상도터널을 통해 한강대교와 올림픽대로로 진입할 수 있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 59~108㎡, 총 893가구 규모다. 이 중 40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반도건설도 같은날 경기 동탄2신도시 A80블록에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을 분양한다. 희소가치가 높은 전용 59㎡타입이 전체 평형의 57%를 차지하는 중소형 대단지로 구성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15개동 전용 59~84㎡, 총 1241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호반건설도 같은 날 경기 시흥시 은계지구(복-1블록)에서 '시흥은계 호반 써밋플레이스'를 분양한다. 시흥 은계지구에서 최초로 공급되는 대규모 복합주거단지로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6개동, 아파트는 전용 84~119㎡, 816가구, 오피스텔은 전용 35㎡, 317실로 구성된다.
라온건설은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일대에 '원주기업도시 라온프라이빗'을 분양한다. 개통 예정인 고속화 철도를 이용하면 원주에서 서울 청량리까지 30분대 접근이 가능하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0층, 6개동, 전용 59·84㎡, 총 713가구로 구성된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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