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챔피언 결정전 2연승을 달렸다.
골든스테이트는 6일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5-16 NBA 파이널’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와의 2차전 홈경기에서 110-77로 승리했다.
골든스테이트는 드레이먼드 그린이 28득점 7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스테픈 커리와 클레이 탐슨이 각각 18점과 17점을 넣었다.
골든스테이트는 1쿼터에서 19-21, 두 점을 지고 있었다. 그러나 2쿼터부터 역전을 일궈냈다. 22-28로 지고 있던 2쿼터, 탐슨은 석 점포와 속공을 이끌며 점수를 27-28, 한 점 차까지 만들었다. 이어 그린의 연속 3점 슛에 힘입은 골드스테이트는 37-30까지 일곱 점을 앞섰다. 커리와 탐슨의 연속 외곽 슛까지 터지며 전반을 52-44로 앞섰다.
후반에도 경기 분위기는 바뀌지 않았다. 그린은 3쿼터에만 10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까지 82-62로 크게 앞섰다. 반면, 클리블랜드는 턴오버 여덟 개로 무너졌다. 르브론은 이날 19득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올렸음에도 턴오버를 일곱 개를 범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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