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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체조 요정 손연재(22·연세대)가 과달라하라 월드컵 대회 첫날 중간 4위에 올랐다.
손연재는 3일(한국시간) 스페인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16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과달라하라 월드컵 첫날 후프 18.500점, 볼 18.650점을 받았다. 중간 합계 37.200점으로 중간 순위 4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는 손연재가 올 시즌 다섯 번째로 출전한 대회다. 지난주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월드컵 대회에서 금메달 1개(곤봉) 은메달 2개(후프, 리본) 동메달 2개(개인종합, 볼)를 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손연재는 후프 4위, 볼 5위에 올라 두 종목 모두 결선에 진출했다. 손연재는 4일 개인종합 곤봉, 리본 경기에 나선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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