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인 고은초청 '인문학특강'

시인 고은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국민작가 고은 시인을 초청해 인문학 특강 시간을 마련한다.

경기도인재개발원은 고은 시인을 초청해 8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수원 파장동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인문학 아고라'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고은 시인은 이날 '대한민국 현대시 100년을 돌아보다'란 제목의 강연을 통해 대한민국 현대시를 중심으로 한 한국문학과 당시대 작가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되는 고은 시인은 지금까지 시, 소설, 평론 등 150권 이상의 책을 냈다. 또 국내외 문학상 15회, 훈장 2회 등의 수상경력이 있다. 특히 고은 시인의 작품은 세계 25개 국어로 번역서가 출간되기도 했다.

도 인재개발원은 지난 3월부터 매월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인문아고라를 진행하고 있다. 문학과 역사, 철학 등 인문학 분야를 대표하는 명사를 초청해 강의를 듣는 인문학 공개강좌로 누구나 들을 수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